김호중 뺑소니, 과거 논란 총정리

김호중 뺑소니, 과거 논란 총정리

오늘은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김호중은 영화 ‘파파로티’의 실제 주인공으로도 유명한데요, 트로트를 즐기지 않는 분들도 어느 정도 이름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저도 김호중님을 좋아해서 포스팅을 한적이 있습니다.
현재 트로트계에서 가장 큰 실속을 챙기고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죠.
실제로 트로트 행사비로 회당 4천만 원을 받는다고 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김호중님이 뺑소니 논란으로 아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참으로 아쉬운 부분 입니다.

 

김호중 뺑소니, 과거 논란 총정리
영화 파파로티 포스터

 

김호중 데뷔 이전

김호중 님은 중학생 시절 부산광역시에서 열린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이종 격투기 선수였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1학년 시절에는 경북 지역의 조직폭력배 단체에 가입하여 조폭으로 활동하였습니다. 중학생 시절에는 김범수의 ‘보고 싶다’ CD를 사기 위해 찾은 음반 매장에서 우연히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네순 도르마’를 듣고 그 웅장함에 매료되어 성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중3 때 교회에서 성악 지도를 받았고, 경북예고에 합격하였습니다. 그러나 폭력배 활동 등 불성실한 학교 생활로 인해 퇴학을 당하였습니다. 2008년, 친할머니께서 대장암으로 돌아가시며 남기신 “하늘에서 지켜볼 테니 똑바로 살라”는 유언에 마음을 다잡고, 때마침 재입학한 김천예고에서 만난 교사 서수용 선생님의 헌신 아래 조직 생활을 청산하고 성악에 매진하게 되었습니다.

2008년 세종 음악 콩쿠르와 전국 수리 음악 콩쿠르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김호중 님의 지도교사였던 서수용 선생님이 인터넷에 올린 ‘네순 도르마’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2009년 SBS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고등학생 파바로티’로 출연하여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 해 대한민국인재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스타킹’ 출연 영상을 본 독일 측의 연락을 받고 독일로 유학을 떠나 성악가로 활동하였습니다. 김호중 님의 인생 스토리는 영화 ‘파파로티’로 제작되었으며, 김호중 역은 배우 이제훈이, 스승 서수용 역은 배우 한석규가 맡아 열연하였습니다.

 

김호중 뺑소니, 과거 논란 총정리
출처 – 김호중 트위터

 

김호중 논란들

하지만 김호중의 이름이 사람들에게 오르내리는 이유는 단지 그의 성공적인 커리어 때문만은 아닙니다.
과거 불량 학생에서 개과천선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인물로 인식되기도 했지만, 이 부분이 훈장처럼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하는 부분이 있어서 안타까운 가운데, 이번에 사건이 터졌고, 과거에 여러 논란 역시 그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김호중 전 여자친구 폭행 논란

2013년에 EBS 전국민 화해 프로젝트 용서라는 프로그램에서 함께 출연한 밴드의 A씨의 큰 딸과 교제를 하였습니다.
김호중을 당시에 많이 보살펴 줬고 김호중도 당시 아버지라고 했다고 합니다.
근데 A씨의 큰 딸과 김호중이 사귀다가 갑자기 김호중이 잠적을 했는데, 김호중이 2014년 4월 초 A씨 부부가 했던 개인적인 부탁으로 딸에게 니 애비가 나를 귀찮게 한다고 큰 소리로 말했고 딸이 항의하자 심한 욕설과 함께 목을 잡아 벽에 밀착시키고 뺨 머리 등을 때렸다는 얘기를 들었다는게 A씨의 설명입니다.
그러니까 자신의 딸이 자신이 돌봐줬던 김호중에게 맞았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된거고 그래서 이후 A씨는 김호중에게 해명을 요구하며 방송사를 직접 찾기도 했지만, 딸을 때린 적이 있냐고 물으니 매니저가 와서 다음에 시간을 준다며 명함을 줬다고 합니다.
열 시간을 기다리고 다시 호중이와의 통화를 약속한 후 돌아올 수 있었다 이후 5개월 동안 김호중과 약속 3회 명암의 매니저와 7회 마지막으로 팀장 매니저에게 연락했지만 모두 반응도 없고 약속도 지키지 않았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교제 기간 중 수차례 여자친구에게 가족에게 돈을 빌려오라고 시키고 갚지 않고 떠났다고 합니다.

해당 사건은 현재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김호중 불법도박

2020년 8월 19일에는 불법 도박, 사설 토토 의혹 제기 되었고, 본인이 인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5~6만원에 소액으로만 했다고 주장 했습니다.
위의 사건의 전 여자친구 아버지 A씨의 증언에 따르면 같이지내던 2014년에도 불법도박을 한 것으로 보이며, 전 여자친구에게 빌려간 돈의 일부 역시도 불법도박에 쓰인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스터 트롯 방송 도중에도 불법도박을 한 정황이 포착이 되었으며, 군입대일 전에 응급실에 갈 때에도 정황이 포착이 되었습니다.

 

김호중 병역비리

김호중이 세번이나 군입대를 연기합니다. 그 와중에도 여러가지 잡음이 있었으며, 그러다가 딱 4급 판정이 나와서 공익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입영 연기와 재검 사이에 김호중과 사적으로 만나 특혜 의혹을 불러왔던 강원병무청장은 병무청 자체 감사에서 경고 처분을 받습니다.
거기에다 선복무 논란까지 여러가지 잡음 끝에 사회복무요원으로 제대 하였습니다.

 

김호중 모델료 논란

김호중 모델료 달라 소송했다가 오히려 9천만원 토해낸 일도 있습니다.
공익가기 3개월 전에 2억 6,400만원짜리 광고 모델을 체결했고 선입금 1억까지 받았습니다.
근데 받은 선입금 말고 1억 6,400만 원을 더 달라고 소송까지 한 겁니다.
그러니까 오히려 재판부가 9천만 원을 반환하라고 판결을 내리게 됩니다.

 

김호중 매니져 배신 논란

김호중이 미스터 트롯으로 뜬 사람인데 미스터 트롯 나가기 전부터 김호중의 매니저로 일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뜨기 전부터 어려운 시절 같이 일했던 매니저가 얼마나 고마워해도 모자랄 판에 근데 김호중은 미스터 트롯으로 빵
뜨니까 어떻게 하냐 그 4년간 같이 일했던 매니저에게 한마디 상의도 없이 자신의 사촌형의 엔터로 들어가 버립니다.

 

출처 – 김호중 트위터

 

김호중 뺑소니

이 부분은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논란 거리입니다.
콘서트를 모두 강행한 후에야 인정하게 되었죠. 메모리 카드를 먹는등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기행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반성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마치며,,,

개인적으로 좋게 생각하던 가수였는데, 이번 논란으로 여러가지 과거 일을 알게 되면서 좀 많이 놀랐습니다.
이게 연예인이 맞을까? 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개과천선 했다는 것은 칭찬 받아 마땅한 일이지만, 훈장이나 자랑거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만큼 사회에 내가 변했다 라는 것을 증명하며 살아 가야하는 거겠죠.
호중님의 몸에 새겨진 이레즈미 처럼요.
앞으로 혹시나 혹시라도 나오시게 된다면, 악마의 재능을 좀 좋은 쪽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안타까우면서도 화나는 일인 것 같습니다.
저 자신도 많이 돌아보며 그렇게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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